국가기록원, 2016년 세계기록관리총회(ICA)한국 유치 성공
국가기록원, 2016년 세계기록관리총회(ICA)한국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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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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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18차 세계기록관리총회(ICA, International Congress on Archives) 개최지로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톨레도에서 개최된 ICA 2011년 연례회의에서 프랑스와의 유치경쟁 끝에 우리나라로 최종 선정됐다.

아울러,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는 1950년 발족된 전 세계 195개 국가에서 1,500여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기록관리 분야 최대 국제기구이다.

세계기록관리총회는 매 4년마다 열리며, 기록관리 관련 국가기관은 물론 전문학회·협회, 단체 및 개인 전문가 등 3,000여명이 참석하는 기록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이다.

따라서, 한국은 1950년 이래 아시아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3번째 개최국이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2016년 세계기록관리총회는 9월 중 1주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16년 총회는 ‘아카이브즈(Archives)와 우애’를 주제로, 세계 기록인들의 참여와 화합, 기록문화 전통의 계승·발전과 미래의 새로운 기록관리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

국가기록원은 2016년 세계기록관리총회의 한국 개최를 통해 기록관리 관련 국제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기록문화 선진국가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 국가기록원장은 2016년 총회를 개최할 때까지 ICA 총회 부의장 겸 당연직 집행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조선왕조실록, 직지, 훈민정음 등 한국의 우수한 기록문화 전통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자기록관리 등 IT 분야의 강점을 집중 부각하여 국가브랜드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총회에 195개국 3,000여명에 달하는 기록 관련 인사의 참석으로 숙박, 음식업, 관광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24일 집행이사회에서 실시된 2016년 개최지 선정 프리젠테이션에서 우리나라 기록관리의 오랜 역사와 우수성, 국제회의 개최 경험, 우수한 인프라, 최첨단 전자기록관리 체계 구축 등을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총회 선정의 당위성을 역설한 동영상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송귀근 국가기록원장은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기록관리 전문학회·협회, 개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총회개최 준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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