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Biz의 새로운 돌파구 ‘프리뷰 인 서울 2012’ 개막
섬유 Biz의 새로운 돌파구 ‘프리뷰 인 서울 2012’ 개막
국내외 유력 바이어 급증…역대 최고 성과 기대
  • 대한뉴스
  • 승인 2012.09.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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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인 서울 2012’ 전시회가 9월 5일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막한다. 9월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12’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최로 2000년 시작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행사는 총 261개사 404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기능성, 친환경 섬유소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소재가 총망라된다. 특히 첨단 융합기술로 개발된 지속 가능한 섬유소재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무엇보다 세계 섬유소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 대표 소재업들이 대거 참가하고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중국, 대만, 일본, 인도 등 해외 업체의 참가도 대폭 증가해 국제 전시회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섬산련 김동수 부회장은 “올해 PIS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위축된 섬유 비즈니스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며 “그만큼 바이어와 전시 참가업체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섬유 경기를 반전 시킬 첨단 신소재 한 곳에


올해 PIS에서는 패션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기능성 소재,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대형 프로젝트로 발전이 가능한 산업용 소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능성 소재의 경우 기존 아웃도어 전용의 고기능성 원단을 넘어 전 복종에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퀄리티의 신제품들이 선을 보인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추어 재활용 원사, 바이오 원료와 같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패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아웃도어 열풍을 반영하듯 에스티원창, 신한산업, 영풍필텍스, 파카, 신풍섬유, 광림섬유 등 기존의 아웃도어 스포츠 소재 전문업체들의 최신 아이템들과 함께 다양한 업체들이 새롭게 개발한 기능성 원단도 크게 늘었다. 동일방직방수원단 ‘스톰코튼’으로 기능을 강화한 면 아이템을 추가하고 삼일방직합섬방적사 ‘포렉실’에 이어 ‘써모쿨’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F/W를 겨냥한 보온성 소재의 선택 폭은 더욱 넓어졌다. 영텍스타일‘울티마엑스’‘테트라히트’, 텍스랜드앤넥스코‘엑스킨에어’ ‘엑스킨알에프’가 보온 섬유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외에도 에이치씨월드, 와텍, 지비텍스타일, 인네이처 등도 스포츠웨어용 원단에 다양성을 더한다.


한편 최신 유행하는 패션 소재들도 다양하게 소개된다. 색상과 장식은 더욱 화려해지고 기능성은 강화됐다.


우원트레이딩, 대창무역, 오리엔탈코프, 씨엔씨패션, 백산무역, 엠에스텍스타일 등은 화려한 프린트물을 비롯해 레이스, 포일 등의 팬시한 니트 직물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나노시스, 유림텍스타일, 제이엠인터내셔날 등도 새롭게 개발한 후가공 원단들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신한모방, 시마, 썬라이즈컴퍼니 등은 울 혼방 원단을, 신한화섬, 영원코퍼레이션, 우정무역, 폴라스타 등은 텐셀 및 모달 혼방직물 위주로 소개한다. 각각 린넨, 메시, 인조모피 원단을 선보이는 리노, 일송텍스, 동림벨텍스 등도 더욱 화려하고 패셔너블해진 아이템들을 공개한다.

친환경 소재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기능성업체들이 내놓는 기능성-에코 컬렉션을 비롯해 케이준컴퍼니의 오가닉코튼, 코리아텍스의 케이폭섬유, 성실섬유의 한지섬유, 도우에프아이의 황칠섬유, 아모그린텍과 케이피엠테크의 은섬유, 율산아트의 천연염색섬유 등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섬유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타진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PIS에서는 영풍필텍스, 파카, 삼일방직, 동아티오엘 등이 선보이는 아라미드 융복합 소재들도 만날 수 있다. 산업용섬유의 시장 확대 한국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뢰델스, 요와트, 베바텍스 등 독일의 유력 산업용섬유 업체들은 선진 기술을 선보이며 세미나도 병행 개최한다.


한편 해외 참가업체들의 경쟁력도 더욱 강화되었다. 오스트리아 렌징사 한층 고급화된 텐셀 및 모달 제품을, 대만이텍스틴트사는 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프린트용, 방수용, 스판용 등 다양한 직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콩 구어싱인더스트리얼, 중국자이언트텍스타일, 성의방직 등은 화려한 프린트, 자수 직물을 비롯해 아웃도어용 기능성 원단까지 다양하게 출품해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품질과 기술력을 강조한다.


다양한 세미나로 미래 섬유비즈니스 모델 제시


PIS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미래 섬유 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전시 첫날인 9월 5일 코엑스 E5홀에서 열리는 한-독 산업용섬유 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독일의 선진 기술섬유 개발동향과 국내 기술섬유의 현황을 비교․분석하고, 국내 섬유산업의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이날 같은 시간대 E6홀에서는 영풍필텍스, 덕산엔터프라이즈, 케이준컴퍼니, 신한화섬 등 4개의 유망 소재기업들이 2013년을 위해 개발한 소재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텍스타일대전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트렌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트렌드인코리아와 패션인트렌드는 각각 2013 F/W 트렌드 환경과 소재 경향, 한국패션 유통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전시회 둘째날인 9월 6일에는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과 연계해 한-일 산업용섬유 심포지엄개최한다. 한-독, 한-일 산업용섬유 세미나를 통해 3국의 산업용섬유 및 친환경섬유 기술개발 동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섬유 모델로서 산업용섬유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한다.


또한 섬산련은 R&D 상생협력 정보 공유 포럼, 신섬유 기술로드맵 결과물 발표회를 통해 한국 섬유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고급 기술 정보공개한다.


이외에도 알리바바닷컴과 갑을건설은 온라인을 통한 효과적인 글로벌 B2B 마케팅 전략과 한국기업을 위한 우즈벡 섬유산업단지 설명회 진행다.


선진국 유명 브랜드부터 신흥국 대형 메이커까지 바이어 참관 확대

올해 PIS에는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의 대형 패션그룹과 종합수출입상사, 의류메이커 등 유력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한다.


LA 소재 미국의 대형 패션그룹비씨비지 막스 아즈리아 그룹, 엘엘빈, 포에버21 등과 매년 600만불 이상의 한국산 직물을 수입하고 있는 논패브릭은 올해도 PIS를 방문해 한국산 제품의 구매량을 늘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급원단 소싱을 원하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를 비롯해 미국의 유명 백화점그룹 메이시스가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자체 브랜드원단 소싱을 위해 PIS를 방문한다.


또한 캐나다 최대 규모의 원단유통업체 제이에니스(J.Ennis)패브릭가정용은 물론 호텔 등 각종 대형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홈텍스타일과 산업용 원단 소싱을 위해 PIS 참관을 신청했다.

이미 한국업체와 활발히 거래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는 유럽의 톱 브랜드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입을 더 확대한다. 특히 스페인을 대표하는 코르테피엘 그룹고품질의 한국산 패션 원단 및 기능성 원단 구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호주의 리딩 원단 유통업체 샤를즈퍼슨과 유력 남성복업체 로우즈맨하탄 역시 고품질의 한국산 원단 구매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일본야기, 초리, 가네마추, 파이브 이 라이프, 수마 등 종합무역회사들은 의류용 고기능성 소재는 물론 홈텍스타일, 각종 부자재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고칼다스엑스포츠 등의 대형 의류제조업체를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등 세계 경제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국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싱가포르김리, 태국 방콕사비나파이스트유력 의류공급업체와 섬유소재 전문사 소핀엔터프라이즈, 완구업체 토미 등의 유력 바이어가 PIS를 방문한다.


이외에도 이란의 대형 제조업체 톡탐(TOKTAM), 쓰리랑카의 아동복업체 밤(BAM)홀딩스, 카자흐스탄의 의류업체 ARNA 등 각국 현지의 유명 업체들도 내방한다.


한편 수출시장 외에도 내수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은 올해 PIS 참관을 위해 제일모직, 이랜드리테일, 코오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평안엘앤씨, 영원무역, 아가방앤컴퍼니, 쌍방울트라이그룹 등 국내 대표 패션기업물론 롯데쇼핑(주), 롯데마트, AK PLAZA, 홈앤쇼핑 등의 유통업체세아상역, SK네트웍스, 최신물산, 신성통상, 신영와코루, 대우인터내셔날 등 국내 주요 수출업체들도 사전 등록 신청을 마쳤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의 해외 유명 브랜드업체 바이어를 포함하여 10,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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