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11월 3일(토), 관악산 생태공원(서울 관악구 난곡동 소재)에서 ‘탄소중립의 숲’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최하고 민간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 (사)생명의 숲이 주관하는 ‘탄소중립의 숲’ 행사는, 아우디코리아, 소니코리아(주), SK와이번스 등 주요기업이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 활동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납부한 상쇄금을 활용하여 태풍 피해지역에 나무를 심었다,
사진은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진행된 ‘탄소중립의 숲 식목행사’에서 참여자들이 나무를 심는 모습ⓒ에너지관리공단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기업, 일반 시민 등 200 여명이 참여하여 3ha 규모의 면적에 소나무, 졸참나무 및 신벚나무 등 총 4,320 본을 심었다.
이번 행사는 나무 심는 방법에 대한 교육 후, 나무심기가 진행되었으며 동시에 탄소중립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자전거 발전기로 주스, 솜사탕 만들어 먹기와 인간 동력놀이터 등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병행․개최되었다.
식목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식목 행사에 참여하여 산림 피해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밝히며,“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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