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네팔 철도 실시설계사업 2건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 네팔 철도 실시설계사업 2건 수주
개발도상국 철도시장진출 확대
  • 대한뉴스
  • 승인 2012.12.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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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네팔 동서 연결철도 건설을 위한 마라(Simara)∼탐사리아(Tamsaria) 등 2개 구간 223km에 대한 실시설계(사업비 710만 달러) 경쟁입찰에서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사진은 네팔 철도사업 노선현황 모습ⓒ한국철도시설공단

네팔 동서 연결철도사업은 메치(Mechi)에서 마하칼리(Mahakali)간 946km 철도를 신설하여 이를 인도철도와 연결함으로써 화물 및 여객수요에 대응하고 내륙국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네팔정부에서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에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최초 발주 구간인 시마라~바디바스(Simara~Bardibas) 등 2개 구간 136km에 대한 실시설계용역과 카트만두市 도시철도(MRT) 65.9km의 타당성조사용역을 수주한 바 있으며,올해 발주된 2개 구간 실시설계사업에 대해서도 지난 6월 26일 네팔 공공사업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하여 스페인, 프랑스, 인도 등 7개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기술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철도시장에 한국철도의 진출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게 되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5~6월에 네팔 철도국 공무원 13명에 대한 초청연수교육을 시행하여 한국 철도건설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하였으며, 7월에는 김광재 이사장이 네팔을 방문하여 공공업교통부 장관에게 직접 철도공단의 경제적 설계능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성 등을 홍보하였고 8월에 네팔 공공사업교통부 트리파티(Tripathi)장관 일행을 한국에 초청하여 한국철도의 건설 및 운영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네팔의 철도건설 전문인력 양성 장기연수사업을 국토해양부를 통해 제안하는 등 양 국간 철도분야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여왔다.

이번 네팔 철도 실시설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이러한 철도기관의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과 정부의 국제 교류협력사업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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