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제부가 300메가와트(MW) 생산 능력을 보유한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25일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Fuhai Offshore Windfarm는 대만 창화현 팽연향의 11km에 이르는 해안가에 108MW를 생산하는 총 30개 풍력발전 터빈을 건설할 계획이다.
ⓒ주한국대만대표부
Formosa Wind Power도 먀오리현 주남향의 5km 해안가에 총 108MW 생산 규모의 30개 터빈을 건설한다.
공기업인 Taiwan Power도 장화현 해안가에도 108~15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세운다.
오는 2020년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총 생산 규모가 480억대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경제부 산하 에너지국이 밝혔다.
에너지국은 매년 3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시설을 확충해 오는 202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시설 규모를 총 3000MW에 이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00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과 함께 해상풍력발전이 전체 재생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달할 것이라고 에너지국 관계자가 말했다.
서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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