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인력 연봉, 상하이가 홍콩 앞질러
고급 인력 연봉, 상하이가 홍콩 앞질러
  • 대한뉴스
  • 승인 2013.03.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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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연봉이 홍콩과의 격차를 빠르게 줄이면서 상하이같은 대도시의 고급 인력 패키지는 홍콩을 앞질렀다.

영국 리쿠르트 업체 헤이스에 따르면 중국에 자리잡은 업체의 47%는 지난해 연봉을 10% 이상 올렸다. 반면 지난해 홍콩의 평균 연봉 증가율은 4%였다.

헤이스는 중국과 홍콩, 싱가폴, 아시아에 위치한 1천 2백개 회사를 조사했는데 중국의 경우 회사의 회계를 담당한 최고 책임자는 평균 250만 위안(310만 홍콩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경우 최고 회계 책임자의 연봉은 300만 달러 선이다.

헤이스는 "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아시아 다른 나라들의 연봉도 함께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중국의 구직 구인 시장은 연봉이 주도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헤이스 측은 최근 외국인들이나 외국에서 자란 중국인들 중 고급 인력들이 중국으로 일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 회사들은 거대한 중국 시장에 사업을 더 확장하고 싶어도 기술이 부족해 이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으며 때문에 제대로 적절한 자리에 인력을 구하기 위해서 올해에도 임금을 약 10% 가량 올릴 계획이다.

거대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의 영업 실적은 중국의 임금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실적도 이와 함께 주춤거리는 상황이다.

최근 상하이 미국 상공회의소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 그리고 인건비 상승으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기업들의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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