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잘하는 비법에 대해 궁금해 하고, 또 무언가 특별한 노하우를 원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와 3D UCC제작 툴-젭(www.zeb.co.kr)이 공동으로 진행한 ‘공부의 신 완전정복 UCC 페스티벌’에서 공부 노하우가 공개됐다.
이번 행사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실사영상, 젭영상, 플래시영상 등 총 114편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총 15개의 수상작이 선정돼 17일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열띤 경합 속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심지혜 씨의 <공부는 짜야돼>로, 최근 인기 오락프로그램 ‘무릎팍도사’를 ‘공부팍도사’로 패러디하여 공부 노하우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계획표를 짜서 실천하라’는 공부팍도사의 메시지로 전달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진솔한 이야기로 구성하여 젭 특별상을 수상한 <자신만의 길>도 주목을 받았다. 젭 특별상을 수상한 임성민 씨는, 노는 것만 좋아하던 자신이 어떻게 공부에 전념하게 되었는지, 또 공부의 신이 될 수 있는 비법이 무엇인지 영상에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대상과 특별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포함, 총 1,1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됐다. 특히 대상, 특별상,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디지털대학교 2008학년도 전기 입학 시 장학금도 제공된다.
본 행사를 주최한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정오영 부총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를 잘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원하지만, 콘테스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시간관리와 열정을 자신의 공부비법으로 꼽았다. 이렇듯 공부에는 왕도가 없으며, 목표의식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해 공부한다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도 찾게 되고,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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