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공간디자인단체 총연합회(회장:오인욱)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심포지움은 이명박 당선인의 이른바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작 차원에서 디자인을 중요시한다는 정책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많이 나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인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자인에 대한 문화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모든 디자인관련 종사자는 국가산업의 경쟁력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회장은 오늘 심포지움을 통해 국민에게 풍요로운 공간 환경을 제공하고 국가 디자인경쟁력을 높이는 초석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성남기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디자인의 국가경쟁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그러나 공간디자인이 어느 정부 부서와 손을 잡고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공간디자이너들의 창작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 국장은 현재 인수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감안, 모든 공간 디자이너들의 의견표출과 관심있는 여러부서간의 의견이 인수위 쪽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조심스레 말을 아꼈다.
이날 한국공간디자인단체 총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대통령소속의 ‘국가디자인위원회’설치, 디자인 정책 추진체계의 정비, 그리고 디자인계의 위축을 초래할 수 있는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의 전면수정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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