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하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7일 오후 2시, 대구신서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김상훈 국회의원, 홍지만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지역 주요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공급하여 국민생활의 편익 및 복리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1983년에 설립된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제조․공급 및 그 부산물 정제․판매, 생산기기와 공급망 건설 및 운영, 천연가스와 액화석유가스 개발․수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구 신청사는 2011년 12월 착공하여 올해 6월 준공하였으며 총 2530억 원의 예산으로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건축되었다.
장석효 한국가스공사장은 “공사의 지역화, 지역사회와의 결속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 대구시가 국가경제의 중심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가스공사가 얼마 전 세계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2021세계가스총회(WGC)를 대구에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는 “대구 혁신도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하고 도약하는데 긍정적인 신호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구신서 혁신도시는 421.6만㎡ 면적에 총 11개 기관 3306명이 이전하며 정주 계획인구 2만 2320명을 목표로 2016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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