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출범 이래 첫 여성 국장 배출
해양수산부 출범 이래 첫 여성 국장 배출
금녀(禁女)의 유리천장 허물어
  • 대한뉴스
  • 승인 2015.05.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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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5월 4일 조신희 원양산업과장을 국제원양정책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조신희 국제원양정책관 ⓒ대한뉴스
거친 바다와 상대하는 업무특성상 그간 해양수산부는 여성들이 활약하기는 어려운 부처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제 1996년 (구)해양수산부 출범 이후 20년 만에 첫 여성국장이 배출되어 그간 보이지 않게 가로막고 있던 금녀(禁女)의 유리천장이 깨진 것이다.

조신희 국장은 1993년 행시36회로 공직에 입문 후 수산청 국제협력담당실, (구)해수부 선원노정과에서 경력을 쌓았고, 서기관 승진 후 어업교섭과장, (구)농림수산식품부 통상협력과장, 주중국대사관 참사관을 지냈으며, 해수부의 원양산업과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국제원양정책관으로 승진하였다.

국제원양정책관은 수산분야의 국제협력과 원양산업을 책임지는 자리로 국제업무, 협상분야 전문가인 조 국장이 적임자라며 해수부는 승진배경을 밝혔다.

평소 소탈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직원들과도 격의 없이 어울리고 주변의 신망을 얻었던 조 국장은 해양수산부 차세대 여성리더로 이미 정평이 나있었다.

업무능력도 탁월하여 남다른 근성과 집중력으로 최근 EU의 불법어업국 지정 해제를 이끌어 내어 국가 신인도를 회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해양수산부의 여성비율은 17.5%이며 신입직원의 여성비율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앞으로 보다 많은 여성 고위공직자들이 배출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이번 국장급 인사는 능력과 실적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부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능력을 최우선으로 하여 인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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