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하기 前, 북경의 한 중학생이 이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중국의 인민출판사에 따르면, '먀오.이엔'이라 불리는 이 학생은 이명박 대통령의 자서전을 읽고 감명을 받아 A4 용지 3장의 분량으로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썼다는 것.
인민출판사는 이 편지가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외교부로 전해졌을 것으로 추측한다며, 당시에는 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때 '먀오.이엔'이란 학생과 만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가졌다고 실토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민출판사 관계자는 '아마도 그 당시 이 대통령께서 이 학생을 불러주셨다면 13억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렸을것' 이라며 아쉬워 했다.
인민출판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자선전을 대통령 취임식을 전후해 중국어로 발행했으며, 취임식때 중국정부가 특사를 통해공식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물한 책 이기도 하다.
본지 국제부에서는 이와관련, 사실여부를 외교부 대변인실에 의뢰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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