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한국 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의가 공동으로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양국 정·관계 인사 및 기업 CEO등 약 280여 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럼에 참석해 ‘유라시아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한-러 경제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간 위축되었던 양국 교역이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 수교 30주년인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불 달성을 목표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의 분위기가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의 큰 계기가 될 것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향후 양국 경제협력 방향과 곤련하여 4대 경제협력 방향으로 ▲ 호혜적 경제협력 기반 구축 ▲ 미래 성장동력 확충 노력 강화 ▲ 유라시아‧극동개발 협력 본격화 ▲ 남북러 3각 협력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러시아는 인구 1.4억 명의 거대 소비시장이며, 천연가스 원유 등 풍부한 자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 및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이래 지난 30여 년간 양국 경제관계 발전에 기여해온 양국 기업인들의 헌신과 열정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냉전시대는 먼 과거의 일이 되었습니다. 양국은 수교 이래 불과 30여년 만에 빠른 속도로 좋은 친구가 되었고, 경제협력도 크게 확대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유라시아의 번영을 함께 꿈꾸게 되었습니다. 경제인 여러분들께서 큰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라며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양국 기업인들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 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